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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헌

    게

    게에 관한 문헌은 다른 분야에 비하여 아직은 적은 편이나, 중국고대의 자서(子書)로 13경(經)의 하나인 이아(爾雅)란 책에서 게의 몸체엔 8개의 다리와 2개의 집게발이 있는데 8개 발이 굽어서 그 형태가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 같다고 하였다.

    중종 25년인 1530년에 발간된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토산물조에 보면 조선팔도에 게가 생산되는 고을이 71개소이지만 자해(紫蟹)가 나는 지역이 경상, 강원, 함경도의 11개 지역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앞에 명시된 71개 고을에서 나는 게는 민물에 나는 참게 종류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11개 지역에서 잡히고 있는 자해(紫蟹)는 홍게와 지금의 대게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특히 11개 지역가운데 영덕과 영해의 지명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동해안 곳곳에서 대게가 잡히고 있으나 대게는 영덕의 지역특산물로서의 문헌상 근거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광해군 5년인 1614년 발간된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게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얕은 바닷가, 시냇물, 호수, 못 등에 살고 있는 게는 발이 8개이고 집게발이 2개이며 발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옆으로 기어가기 때문에 방해(方蟹)라고 불렸으며, 게는 늦여름과 초가을에 생태적으로 매미처럼 허물을 벗는다고 하여 벗을 "해(蟹)"자를 붙였다고 한다.

    광해군 6년 1614년에 나온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도 살펴보면 게의 껍질은 사람의 손으로 벗길 수 있어 쪼갤 "해(蟹)"자로 표현했다고 한다. 게를 오래 보관하는 법, 게젓을 담그는 법과 게찜이나 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등 이같은 음식으로써의 게에 대한 기록은 1809년에 빙허각 이씨란 분이 쓴 "규합총서"라는 책에 나타나있다.

    그 이후 조선말기에 문신이며 서예가인 최영년(1856~1935)의 "해동죽지"라는 시집중편의 음식물 편에 해각포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해각포 중에는 동해안 영해에서 나는 것이 최고 명품이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영덕이 대게 원조의 고장이라는 확실한 문헌적 근거를 가졌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